히카마 재배 성공! 심는 시기부터 수확·보관까지, 3개월 만에 수확하는 비법

2026-06-22 · 음식 · 읽는데 6분

히카마 재배 성공! 심는 시기부터 수확·보관까지, 3개월 만에 수확하는 비법

히카마는 언제 심고 언제 수확할까? 핵심만 정리

히카마는 4월 20일부터 6월 초 사이에 심고, 8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에 수확하는 작물입니다. 기온이 18도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기에 심어야 발아율이 높고, 햇빛이 13시간 이상 지속되는 환경을 확보해야 덩이뿌리가 굵게 자랍니다. 수확은 첫서리 예보가 뜨기 전에 끝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늦어도 10월 중순까지는 모든 수확을 마쳐야 저장성이 유지됩니다.

히카마 심는 시기 놓치면 수확량이 반으로 준다

히카마는 일장 시간에 극도로 민감한 작물입니다. 농촌진흥청 연구자료에 따르면, 일장이 12시간 이하로 줄어들면 덩이뿌리 비대율이 40% 이상 감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장 13시간 이상을 확보하려면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는 반드시 씨앗을 땅에 묻어야 합니다.

  • 파종 적정 시기: 4월 20일 - 6월 초
  • 발아 최적 온도: 20-25도 (15도 이하에서는 발아율 30% 이하로 떨어짐)
  • 반드시 피해야 할 상황: 10도 이하에서 씨앗이 썩을 위험, 5월 중순 이후 늦은 파종(수확량 반토막)

실제 사례: 4월 중순에 심은 밭에서는 주먹만 한 덩이가 20개 이상 수확되었지만, 2주 늦게 심은 밭에서는 계란 크기만 한 덩이가 고작 5개 나왔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자"는 마음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히카마 재배 방법 물 관리와 순 따기가 핵심

토양 조건과 준비

히카마는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토양 pH는 6.0-7.0이 이상적입니다. 점토 함량이 높으면 덩이뿌리가 기형으로 자랄 수 있으므로, 흙을 고를 수 없다면 두둑을 높게 만들어 배수를 확보하세요.

  • 씨앗 심는 간격: 20-30cm
  • 발아율 높이는 법: 씨앗을 따뜻한 물에 24시간 불린 후 파종
  • 모종 심기: 5월 초-6월 초, 잎이 충분히 자란 모종 사용

물 관리 시기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히카마는 생육 초기(파종 후 30일)까지는 적당한 수분이 필요하지만, 덩이뿌리가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7월 이후부터는 물을 아껴야 합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 결과를 보면, 수확 2주 전부터 관수를 중단한 구역에서는 당도가 12브릭스까지 올라간 반면, 계속 물을 준 구역은 7브릭스에 머물렀습니다.

순 따기 초보자가 가장 간과하는 작업

히카마는 덩굴성 식물이라 순을 안 따주면 줄기와 잎만 무성해지고 땅속 덩이는 작아집니다. 6월 초부터 8월 말까지 2주에 한 번씩 순을 따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순을 따줄수록 오히려 덩이뿌리가 굵어집니다.

추가 관리 포인트

  • 지주대 설치: 덩굴성 식물이므로 1.5m 정도의 지주대 필요
  • 비료 주의: 질소 성분 과다 시 잎만 무성해짐. 밑거름은 퇴비만, 웃거름은 칼리와 인산 위주로 (1㎡당 칼리 20g, 인산 15g)
  • 멀칭 비닐 활용: 토양 수분 유지와 잡초 억제에 효과적
  • 연작 금지: 같은 자리에 2년 연속 심으면 토양병해 발생 확률 3배 이상 증가. 3년 로테이션(감자→히카마→콩과작물) 권장
  • 혼작 추천: 마늘·쪽파와 함께 심으면 진딧물 피해 감소

히카마 수확 시기와 방법 서리 전에 반드시 끝내야

히카마는 심은 후 150-180일 정도 지나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8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가 수확 시기입니다.

수확의 골든타임

  • 구근 크기 기준: 어른 주먹 이상으로 커지면 수확 준비 완료
  • 서리 주의: 히카마는 서리에 극도로 취약함. 한 번 얼면 저장성이 급격히 떨어짐
  • 수확 시기: 첫서리 예보가 뜨기 전에 전량 수확 (늦어도 10월 중순까지)

수확 방법

  1. 삽을 사용하여 구근을 조심스럽게 캐냄
  2. 손으로 흙을 털어내고(절대 물로 씻지 마세요)
  3. 수확 직후 그늘에서 2-3일 자연 건조(큐어링 작업)

수확량

  • 포기당 500g-1.5kg 정도
  • 10주만 심어도 가족이 겨울 내내 먹을 양 확보 가능
  • 품종 중 '크리스탈'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됨

히카마 보관법 5개월 넘게 아삭함을 유지하는 비결

히카마는 수분이 90% 이상이라 실온에 두면 금방 시들거나 썩습니다. 반대로 냉장고에 넣어도 2주 정도면 껍질이 주름지기 시작합니다.

최적의 보관 조건

  • 보관 온도: 15-20도 (서늘하고 건조한 실내)
  • 냉장 보관 주의: 갈변이 일어날 수 있음

단계별 보관법

  1. 큐어링 완료 후 보관 (그늘에서 2-3일 건조)
  2. 신문지에 개별 포장 (습기 조절 효과)
  3. 구근 뿌리를 자르지 않은 상태로 보관
  4. 상처 난 히카마는 따로 보관 (곰팡이 확산 방지)

최고의 보관 장소 김치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히카마 보관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흙을 털어내고 신문지에 하나씩 포장한 뒤 김치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면 5개월 이상 아삭함 유지가 가능합니다.

응급 처치법 상처 난 히카마 살리기

보관 중 발견한 작은 상처는 칼로 도려내고 소금을 살짝 뿌려두면 곰팡이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동 보관 팁

생으로 얼리면 해동 시 물컹해져 생식용으로 부적합합니다. 깍둑썰기해서 살짝 데친 후 얼리면 국이나 찌개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겨울철 깍두기를 담글 때 냉동 히카마를 얼린 상태로 바로 넣으면 아삭함이 더 오래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히카마 껍질을 벗겨야 하나요?

껍질은 얇지만 단단해서 먹을 때는 벗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확 직후 생으로 먹으면 사과보다 달고, 배보다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Q. 히카마는 어떤 요리에 좋나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데치거나 볶으면 아삭함이 사라지고 질겨집니다. 깍두기, 생채, 샐러드로 활용하거나 국·찌개에 넣어도 좋습니다.

Q. 히카마 재배에 농약이 필요한가요?

히카마는 천연 살충제 성분이 있어 병충해에 강한 편입니다. 다만 구근은 굼벵이의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마늘이나 쪽파와 혼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히카마를 심을 때 꼭 지주대가 필요한가요?

덩굴성 식물이므로 1.5m 정도의 지주대를 세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주대 없이도 자라지만 줄기가 엉키고 공간 활용이 비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