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45R18 벤투스 S2 AS vs 에어 S, 제동 1위와 정숙성의 갈림길

2026-10-30 · 테크 · 읽는데 7분

225/45R18 벤투스 S2 AS vs 에어 S, 제동 1위와 정숙성의 갈림길

벤투스 S2 AS와 에어 S는 같은 한국타이어 최상급·중상급 라인업이지만 성격이 꽤 다릅니다. 245/45R19 규격 9종 비교 시험에서 마른 노면 제동 1위(38.763m)와 젖은 노면 제동 1위(32.37m)는 모두 S2 AS가 가져갔고, 반대로 저속 승차감에서는 에어 S가 9종 중 가장 아쉬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225/45R18 규격은 두 제품 모두 판매되는 사이즈라 선택지에 오르지만, 18인치 세단에서 무엇을 우선할지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아래 내용은 오토뷰의 2026년형 4계절 타이어 9종 비교 시험과 티스테이션 사용기에서 확인된 범위만 정리한 것입니다.

S2 AS와 에어 S, 같은 브랜드인데 왜 평가가 엇갈릴까

두 제품은 급이 다릅니다. 비교 시험에서 S2 AS는 중상급, 에어 S는 최상급 그룹에 배치됐고, 가격 차이도 1본당 3만 2,000원(4본 12만 8,000원) 벌어집니다. 그런데 비싼 쪽이 모든 항목에서 앞서지는 않았습니다.

S2 AS와 에어 S, 같은 브랜드인데 왜 평가가 엇갈릴까
S2 AS와 에어 S, 같은 브랜드인데 왜 평가가 엇갈릴까
항목 벤투스 S2 AS 벤투스 에어 S
무게 13.085kg (9종 중 최중량) 흡음 폼 적용
정숙성 53.049dBA (9종 중 최고 소음) 51.459dBA (상위권)
마른 노면 제동 38.763m (1위) 39.240m (2위)
젖은 노면 제동 32.37m (1위) 32.596m (3위)

숫자만 보면 정숙성은 에어 S, 제동은 S2 AS입니다. 다만 시험 규격이 245/45R19였고, 승차감 평가는 에어 S에 특히 박했습니다. 저속에서 타이어가 튀는 반응이 강해 "표준 공기압보다 과도하게 높인 것처럼 짧고 날카롭게 충격을 전한다"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입니다. 2톤이 넘는 차량 기준으로 구조를 잡아 2톤 미만 차체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진다는 분석도 함께 붙었습니다.

반대로 S2 AS는 "충격을 짧고 절도 있게 정리"하는 성향으로, 미쉐린 투어 AS와 유사한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드러움 자체를 좇기보다 안정적으로 빠르게 가라앉히는 쪽입니다. 저속에서는 깔끔하지만 60km/h 이상부터 소음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225/45R18에서 두 제품을 고를 때 실제로 갈리는 지점

18인치 세단은 19인치 시험차보다 차체가 가볍고 타이어 편평비가 높습니다. 편평비가 높으면 같은 구조라도 승차감이 조금 완충되는 경향이 있어, 19인치에서 지적된 에어 S의 저속 튐이 그대로 재현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시험 매체가 4개 규격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됐다고 밝혔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정숙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경우에도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에어 S에 적용된 흡음 폼은 정숙성 순위를 결정짓지 못했습니다. 폼이 없는 넥센 N'Priz S가 계측·체감 모두 가장 조용했고, 폼의 유무보다 설계 요소의 조화가 최종 성능을 좌우했습니다. 폼은 타이어 무게를 늘리고, 접착에 문제가 생기면 폼이 떨어져 이상 소음과 진동을 만들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용기에서는 두 제품의 체감 차이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S2 AS를 4만km 탔다가 고속 주행용으로 사이드가 강한 제품을 찾았다는 사례에서는 S2 AS를 "승차감·소음·적당한 단단함"으로 평가했습니다. 에어 S로 갈아탄 사례에서는 "차가 부드럽게 나가고 노면 소음이 확실히 줄었다"는 반응과, 경차에서 "소음이 없어져 음악 볼륨을 줄였다"는 반응이 함께 나옵니다. 차종과 기존 타이어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진다는 뜻입니다.

추천 차종을 가르는 기준은 무게와 노면

비교 시험의 승차감 분석을 그대로 적용하면, 에어 S는 2톤이 넘는 고하중 차량이나 전기차처럼 무거운 차체에 구조가 맞춰진 성향입니다. 차체가 무거우면 같은 강성도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2톤 미만의 일반 세단·준중형에서는 S2 AS 쪽이 충격 정리가 자연스럽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추천 차종을 가르는 기준은 무게와 노면
추천 차종을 가르는 기준은 무게와 노면
우선순위 유리한 선택 근거
마른·젖은 제동 S2 AS 9종 중 양쪽 모두 1위
계측 정숙성 에어 S 51.459dBA, 상위권
저속 승차감 S2 AS 에어 S 저속 튐 지적
고하중 차체 에어 S 2톤 이상 기준 구조

여기에 차량별 사용기를 겹쳐 보면 윤곽이 더 잡힙니다. 벤츠 E350(에어서스)에서 S1 evo Z AS로 교체한 사례는 런플랫 대비 승차감 20~30% 개선, 소음 30% 내외 감소를 보고했습니다. 피렐리 P7 런플랫에서 교체한 사례는 제동력과 빗길 주행이 무난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런플랫에서 내려오는 경우라면 두 제품 모두 체감 개선 폭이 크게 나타나는 셈입니다.

정리하면 225/45R18에서 S2 AS는 제동 성능과 안정적인 충격 처리를 중시하는 일반 세단에, 에어 S는 차체가 무겁거나 정숙성 수치를 우선하는 경우에 검토할 만합니다. 다만 에어 S의 저속 승차감 지적은 4개 규격에서 반복됐다는 점을 구매 전에 감안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매장에서 확인할 것과 교체 후 점검

타이어 교체는 제품 선택만큼 장착 과정도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사용기에서 공통으로 언급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예약 시간보다 앞당겨 방문 가능한지 매장에 미리 전화로 확인
  • 교체 후 공기압 점검과 휠 얼라인먼트 필요 여부 확인
  • 제조 연월(도트) 확인 — 최신 생산분인지 직접 확인 가능
  • 타이어 옆면 코드 절상(혹처럼 부푸는 현상) 여부를 교체 전후로 점검
  • 한국타이어 안심서비스 적용 범위를 매장에서 확인

코드 절상은 카커스 코드가 외부 충격으로 끊기면서 옆면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입니다. 교체 직후뿐 아니라 주행 중 연석이나 방지턱을 세게 넘은 뒤에도 옆면을 한 번씩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Q. 225/45R18은 두 제품 모두 판매하나요

티스테이션 판매 목록에서 에어 S는 225/45R18 규격이 확인됩니다. S2 AS는 비교 시험에 포함된 제품이지만, 해당 규격 재고는 매장별로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용기에서도 "S2 AS가 인기가 많아 내 차에 맞는 게 없었다"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Q. 흡음 폼이 있으면 더 조용한가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9종 비교에서 폼이 없는 제품이 계측·체감 모두 가장 조용했습니다. 폼은 저주파 공명음을 줄이는 역할을 하지만 최종 정숙성은 설계 요소의 조화에 달려 있습니다.

Q. 19인치 시험 결과를 18인치에 그대로 적용해도 되나요

편평비와 차체 무게가 달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험 매체가 4개 규격에서 에어 S의 저속 승차감 문제가 반복됐다고 밝혔으므로, 18인치에서도 시승이나 매장 상담을 거치는 편이 안전합니다.